일본 여행 다녀옴
버킷 리스트에 센과 치히로의 투명역을 가고 싶다가 있어서,
나주에서 여름 방학 동안 인턴을 해야하니, 보상으로 버킷을 이뤄주자! 해서 가게 되었다
경비는 최대한 싸게해서 다해서 70? 정도 쓰지 않았나 싶다
책도 들고 갔는데 결국 하나도 안 읽고 짐만 늘리고 와버림…
일본 단기 선교 갔을 때 요시코 센세가 해주었던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어서! 먹으러 갔다
한국인 대학생이 시골까지 그냥 책 읽고 코딩하러 왔다니 거참 신기한 친구고만하면서
손님들이 신기해하셨다 덕분에 즐거운 식사했다 학생이라 할인도 해주셨음
그리고, 길 잃어버려서 1시간 정도 숙소까지 걸어갔다
에어비앤비 주소가 갑자기? 바뀌어서 그런거 같은데 여행 시작부터 아찔했다
암튼 도착한 집은 꽤나 괜찮았다 하지만 살고 싶지는 않은? 낡은 오피스텔이었는데 첫 날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쉴 수 있는 곳이 감사했다
센과 치히로 역 말고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일본 고성 들려서 사진 찍고, 풍경 소리도 들어보고
스타벅스 가서 코딩했다, 날씨가 좀 더웠지만 전반적으로 일본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노마드 연습한다 생각하니 꿀잼이었음
그리고 일본은 왠지 하늘 맛집이어서 구름도 잔뜩 찍었다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쁜 구름들이 왕 많았다
드디어 ! 오늘은 역을 보러 가는 날이어서 기차가 자주 안다니니 아싸리 일찍 갔다
3박 4일 일정에서 숙소를 모두 다른 곳을 잡아서 짐을 모두 들고다니다보니 땀이 삐질삐질했지만
이거도 낭만이지 않나 싶었다
여기가 촬영지로 유명한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원래도 꽤나 유명한 관광지였다
하지만, 진짜 역말고 아무 것도 없어서 풍경과 분위기가 다하는 곳이었따
웃긴게 의외로 혼자 온 사람들이 많아서 홍콩,한국,일본 사람끼리 서로 찍어달라고 말하는게 걍 웃겨서 웃참하느라 쉽지 않았는데 왕 재밌었다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저 사람 혼자 왔군이 보인다해야 하나
아니 너무더워, 고데기를 하면 뭐하나 너무 더워서 다 풀려버린다
그리고 정말 맘에 들었던 숙소!
와, 완전 고옥 리모델링한 곳인데 분위기 깡패였다
전기연 회의도 여기서 줌으로 바로 했는데 귀여운 사람들이랑은 온라인으로 만나도 재밌는 듭
그리고, 뚤래뚤래 또 걸어다녔다, 저게 짐이 정말 별로 안되어 보이는데 매일 들고다니니 쉽지 않았다
여기서 사고, 발생 아 버스 정류장이 없다, 공사 중이라서 옮겼다나?
이 쯤되니 걍 재밌었다, 길을 거의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잃어버렸고,
또 어떻게 어떻게 찾아가니까 또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는걸 보니
뭐든지 그냥 하면 할 수 있는거구나? 싶었다
다행히 어떻게 어떻게 도움 받아서 잘 돌아왔다, 말이 안통해도 다들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먼가 맘으로 통했음
생각보다 재정을 별로 안써서 마지막 날엔 맛있는거 먹었다
먼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추천해주셔서 먹었는데, 먼가 일본틱하게 맛있는 음식이었음
그리고, 이제 일본 빠잉, 귀국하는 날이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날이라서 또 노트북 꺼내들었다
휴, 힘이 분산 되는거 같긴한데 머 어쩌겠나 잘했당
MBTI 바뀜 ENFJ!
엥 원래 태생이 INTP인데, ENFJ가 떠버렸다
감사한게 J가 올라가고, T와 F가 거의 중앙이라는 점이다!
MBTI는 중앙으로 가는 것을 지향하라는데 드디어 거의 절반에 왔구나 싶다
인생 네 컷 찍는거 정말 재밌다
카테캠에서 QR 인식해서 사진 업로드하는 기능을 만들었어야해서, 채플 끝나고 후다닥가서 찍었다
원래는 혼자가려고했는데 관준이가 같이 가줌
그리고 전기연 리트릿 때도 사진 한 방 찍었는데 다들 귀여운 사람들이라
전기연틱하게 찍혔다, 저거 초록 봉 머리띠만 찬걸 보면 웃음이 나서
사진에 웃음이 가득 담겼는데 매우 만족!
운동 어떻게 하고 있나
요즘 하는 생각에서 벌써 시간이 꽤나 지나갔는데, 건강 차원에서 몸이 좋아졌다
처음 운동하기 시작한게 4월인가? 3월이었다, 위에는 그 때 기념으로 찍은거다
최근에는 아래와 같이 체지방이 주로 빠지고 골격근은 그대로 남았다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만족하는 결과이다
운동하며 느낀게 멋진 몸을 가진 사람들처럼 시간을 붓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니까 변화하는게 보여서 뿌듯하다
왼쪽은 7월, 오른쪽은 10월 중순 때 사진이다
'ETC >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적 질문을 던져 보자 데미안의 알을 마주했다면 부셔보자 (0) | 2023.12.20 |
---|---|
📜 너만의 관계를 구축하라 (0) | 2023.11.30 |
카카오톡 Java App Server Refactoring 후기의 후기 (0) | 2023.08.07 |
엘리멘탈 후기 (0) | 2023.07.22 |
내 실력으로 취업이 가능할까 (0) | 2023.07.21 |